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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icious - 작지만 이유 있는 전통 중식당 '소호반점101' 2018-01-08조회 : 223

[DELICIOUS]


소호(SOHO), 'Small Office Home Office’

작지만 이유 있는 전통 중식당 

소호반점 101


35년 내공의 중식장인의 101번째 음식점.

주방장은 항상 주방에 있어야한다는 철학을 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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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전통방식으로 만드는 중식당이 많이 줄어들고 있지만, 옛날 전통방식 그대로의 조리를 고수하며 손수 만든 레시피로 모든 요리를 선보이고 있는 판교 삼평동 삼환하이팩스A동에 자리 잡은 전통 중식전문점 소호반점 101’을 소개해본다.


외식업 경영 35년인 소호반점101대표이자 판교테크노밸리상인총연합회 부회장인 유진호 대표는 주방장이라고 해서 요리만 잘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식당운영에 필요한 경영과 유통쪽에도 관심을 두어야 된다요리에 필요한 식재료는 직접 도매시장에서 구입해온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제가 유명 셰프가 운영하는 식당에 갔을 때, 정작 유명 셰프가 주방에 없어 솔직히 좀 실망스러웠다저는 주방장은 항상 주방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 음식을 제공하는 식사시간엔 주방을 떠나 본적이 없다고 남다른 운영노하우를 강조했다.


소호반점의 대표메뉴는 바로 짬뽕이다.

소호반점의 짬뽕육수는 해물육수와 고기육수가 섞이면 자칫 맛의 정체성을 상실할까봐 고기육수만을 베이스로 뜨끈한 육수의 담백함과 매콤함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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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호반점101’ 짬뽕의 탄생은 제철마다 바뀌는 식재료에 따라 레시피에도 변화를 주어 항상 일정한 맛을 유지하는 것이 노하우다. 이런 유대표만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면반죽부터 육수, 그리고 양념까지 모두 그 유대표의 손을 거쳐 손님상 위에 올라간다.

        

탕수육 역시 유대표가 자랑하는 이곳의 대표 메뉴다.

소호반점 101’의 탕수육은 보통 중식당과는 다른 미묘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데 비법은

바로 '불의 온도와 튀김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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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표는 장인이라면 음식을 튀길 때 각자의 온도가 있다초보자의 경우 반죽을 조금 떼어 넣어보며 온도를 체크하지만 저는 끓는 기름위에 손만 올려도 몇 도인지 알 수 있다며 유대표만의 최적의 온도와 튀기는 기술을 비법으로 설명했다. 이어 축적된 노력과 노하우만이 튀김요리를 잘 할 수 있는 비법이며 아이스크림을 튀길 줄 알면 튀김온도에 대한 이해수준이 높은 거다라고 비유했다.


그리고 또 하나의 맛의 비결은 그가 개발한 매운맛의 특제 탕수육 소스다. 신맛을 향유하고, 끝맛이 은은하게 매운 이 특제소소는 먹는 사람으로 하여금 질리지 않게 하는 마력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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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과 빨강이 어울어져 중식당 느낌의 포인트를 잘 살린 소호반점 101’은 일반 배달 중식당과 달리 특정 메뉴만으로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 외식업 운영 이외에 소호 창업 컨설팅도 기획하는 유대표가 창업을 위해 중식을 배우는 예비 창업자가 메뉴가 너무 많으면 힘들 수 있기 때문에 그 점을 배려해서 자기만의 독특한 메뉴 개발만이 창업의 성공가이드라는 사실을 경험을 통해 터득한 결과라고 전한다.


고객들이 만족하는 서비스와 분위기, 그리고 독특한 중식요리의 맛으로 소호반점 101’을 운영하는 유대표의 목표는, 퇴직을 앞둔 베이비부머 세대나 창업을 준비하려는 젊은 예비창업지망생들에게 제대로 된 중식을 전수해 그들 모두 각 지역의 소호반점 101’의 주인으로 자리잡아 함께 성공하는 것이라고 한다.

          

어제, 한 잔의 술로 아직 숙취가 남아 있다면 오늘, 소호반점 101에서 화끈한 짬뽕 한 그릇으로 해결해 볼 것을 추천한다.

 

INFO

주소 :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 240 삼환하이펙스 A동 지하 101

TEL : 031.698.2800

영업 : AM 11:00 ~ PM 21:00

 

메뉴 : 짬뽕, 짬뽕밥, 찹쌀탕수육, 오늘의 밥(매일 메뉴 변경)

짬뽕/: 6,000

짜장면 : 5,000

탕수육 : 9,000.15,000

사골탕면/: 6,000

칠리새우(저녁) : 18,000


writer _강동훈 기자 / photo _조용수 기자